거시경제와 주가
- 컴퓨터와 레저 같은 거래 부문은 소비자 판매에 크게 의존하고, 화학 및 환경서비스 같은 부문은 산업 구매자를 목표로 하고, 방위 및 항공우주 같은 부문은 정부가 주요고객이다. 이런 차이는 소비자신뢰도, 내구재 주문, 각 부문들의 적자예산과 같은 다양한 경제지표의 영향을 측정하는 데 중요하다.
- 소매업 부문은 노동집약적이고, 공익사업 부문은 자본집약적이며, 운송업 부문은 연료집약적이다. 마찬가지로 이 차이는 임금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에너지 가격쇼크와 같은 다양한 거시경제적 충격이 개별 주가의 움직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평가할 때 아주 중요하다.
- 자동차나 제지와 같은 순환부문은 경기순환의 변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서 불경기가 시작되면 맨 처음 무너진다. 식품 및 건강관리 부문은 비순환적이어서 대부분 불경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런 차이는 강세 시장에서는 올라탈 승리자를 찾고, 침체기 동안에는 도망칠 방어적 부문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농업, 전자, 산업장비, 의약품 부문은 수출지향적인 반면, 금융서비스, 건강관리 같은 부문은 무역수입이 비교적 적다. 일반적으로, 수출의존 부문 기업들의 주가는 무역적자와 달러 평가절하에 대한 뉴스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다.
- 홍수와 가뭄 같은 외적인 충격에 대한 취약성뿐만 아니라 가격규제, 소송, 과세와 같은 규제 리스크의 노출 정도는 모두 제약, 담배, 농업 부문의 주가변동에 중요한 원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