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마시던 아메리카노 오후에 마셔도 될까? 다음날까지는?



회사 출근하고 아메리카노와 함께 시작하는 직장인들 많으시죠. 하루에도 몇 잔씩 쌓이기도 하는 커피에 하루종일 두고두고 드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오전에 받은 아메리카노를 오후에 마셔도 될까요? 왠지 다 식어버린 아메리카노를 먹자니 찜찜한 기분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마시다 남은 커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전에 마시던 커피(아메리카노), 오후에 마셔도 될까?

    궁금증에 여기저기 서칭을 해보았는데요. 지난해 12월 '헬스조선'에서 관련 기사를 냈더라구요. 기사에 따르면 이랬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영양소가 적어 변질 속도가 느려 오전에 마시던 커피를 오후에 마시는 정도는 괜찮다. 아메리카노는 다른 식품보다 미생물 증식에 필요한 영양소가 적고 뜨거운 물로 한번 내리는 살균 과정이 있어 초기 오염도가 낮다(중앙대 교수 인터뷰 중). 

    다만, 우유가 들어간 라떼나 카푸치노는 변질의 속도가 아메리카노와는 차원이 다르므로 실온에서 2시간 안에 먹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설명입니다.

    관련 기사로 조금 더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커피 변질 정도를 좌우하는 '입 댔는지' 여부

    다른 식품도 마찬가지겠지만, 변질의 속도가 느린 아메리카노마저 '입을 댔는지' 여부가 상하게  하는 정도를 좌우합니다. 입을 대는 순간 침 속에 있는 세균이 들어갈 수 있고,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곰팡이 포자가 내려앉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요.

    이는 다른 식품에서도 동일하며, 심지어 물도 입을 댔다면 하루 이상 지나 섭취하는 것을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



    마치며

    저는 오늘 아메리카노 2잔과 플레인요거트스무디 1잔, 총 3잔을 하루 동안에 마셨습니다. 물론 오전에 받고 오후까지 내내 마셨는데, 별 탈이 없겠죠..? 입을 대지 않았다면 보다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공기 중에 노출된 여러 세균, 곰팡이들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서는 왠만하면 당일 다 마시지 못한 음료는 폐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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