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마음으로 해외여행을 계획했는데, 아뿔싸!!! 해외여행에 필요한 여행자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실을 비행기를 타고 출국한 이후에나 생각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출국하고 난 뒤에 해외여행자보험 가입 가능할까요?
출국 이후 해외에서 여행자보험 가입은 원칙적으로 어려움
출국한 뒤에 국내 보험사의 여행자 보험 가입은 원칙적으로 불가합니다. 해외에서 여행 시 사고나 분실 등이 발생해 보험사에 보험을 청구할 경우에는 출국일을 조사하게 되는데요.
이 때 여행자보험의 가입일이 출국일 이후라면 보험사에서 보험금 수령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대안으로 외국 보험사의 보험상품 가입하기
여행자보험을 깜빡했을 때 국내 보험사는 어렵더라도, 해외 보험사를 통해 여행자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SafetyWing의 경우 구독 방식으로 보험을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일정이 불확실할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외국 사이트이기 때문에 관련 약관과 내용을 더욱 충분히 숙지하시고 가입을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출국 전이라면 국내 보험사로 쉽게 여행자보험 가입하기
여행자 보험이 대중화되어 보험 가입에 큰 어려움이 없는데요. 가격도 그렇게 높지 않고, 만약 불의의 사고가 생긴 경우 든든한 보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해외여행에 가기 전에 여행자보험을 비교해보고 선택해 가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비나 수하물 분실, 연착, 여행지 연착, 여행취소 등에 대해서 다양한 보상을 하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는 보험상품을 고른다면 만족도가 높은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뉴스 기사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를 통해 취합한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KB, D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해보험사의 해외여행보험 신계약 건수가 전년대비 약 120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하니, 코로나19 이후 여행 수요가 폭발하는 것을 직감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늘어난 아시아 혐오 범죄와 관련해, 하나손해보험에서는 '해외 폭력 상해 피해 변호사 선임비 특약' 과 같은 다양한 특약을 보장하고 있어 관련 내용도 관심을 가져볼만하겠습니다.
여행자 보험 가입할 때 주의사항
여행자보험 가입할 때 주의사항으로는 다음과 같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보상한도 : 보험 가입금액에 따라 보상한도가 다를 텐데요. 여행지, 여행 목적 등에 따라 보상한도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 가입자격 : 나이나 건강상태, 여행기간, 여행국가 등에 따라 보험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면책조항 두루 살피기 : 예를들어 위험한 행사나 스포츠, 체험에 참가할 경우 여행자가 보장받지 못한다는 내용이 있다거나, 여행 이전에 이미 질병을 앓고 있을 경우 여행자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내용들은 미리 알아두면 추후 분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항공기/비행기 지연, 결항, 수하물 분실 등의 경우 해당 사실을 입증할 수 있을만한 사진(실제 출발시각, 도착시각 등)을 확보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상해사고 등에서도 증빙이 매우 중요하므로, 어떻게 다쳤고 어떤 의료비를 지출 했는지를 꼼꼼히 기록하고 증빙자료를 보관 해두어야합니다.
이상으로 여행자보험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각 여행사마다 보장하는 내용을 꼼꼼히 비교해서 든든한 보험 가입하시고 안전한 여행 되시면 좋겠습니다.
모든 컨텐츠는 현직 공인노무사가 작성합니다.
컨텐츠의 내용은 법과 판례, 행정해석 등을 참고하여 작성하지만 법적 근거자료가 될 수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공인노무사가 전하는 세상의 모든 근로자를 위한 정보(세모글, SEMOGLE)』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