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장마와 폭염이 지나고 나면 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하게 됩니다. 매년 반복되는 상황이지만 늘 대처하기 어려운 것이 자연재해인데요. 오늘은 자연재해 중 태풍에 대해 태풍경보(태풍특보)는 어떤 기준으로 이루어지며, 학교휴교나 직장 임시휴무 등은 어떨 때 이루어질 수 있는지, 태풍이 왔을 때 각 행동요령은 어떠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풍경보 발령기준(태풍특보기준)
태풍경보는 아래 4가지 단계로 기준이 나뉘어 집니다.
- 관심(Blue) : 태풍반발시기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태풍이 발생한 때
- 주의(Yellow) : 태풍예비특보 또는 태풍주의보가 발령되고, 태풍에 의한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 경계(Orange) : 태풍경보가 발령되고 태풍에 의한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할 때
- 심각(Red) : 태풍경보가 발령되고 태풍에 의한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실할 때
NSC(국가안전보장회의) 등 정부(행정안전부) 태풍관련 위기경보 단계 및 행동요령
태풍 관련한 위기경보 단계별로 행동요령 및 유치원,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의 임시휴교령 및 직장의 임시휴무 여부, 대피 관련 행동요령이 달라지게 됩니다.
- 관심(Blue) : 방송 등을 통한 태풍상황을 경청하고 가족, 지인간 비상연락망을 구축, 비상물품 준비
- 주의(Yellow) : 장거리 차량 이동 계획 취소 고려하고, 고속도로나 해안도로 운행시 서행이 필요하며, 지하공간 침수대비
- 경계(Orange) : 낙하위험시설물 점검 및 결속, 산사태 위험지구 내 접근금지 및 인접주민 즉시 대피, 건물 내 침수 발생 시 전기나 가스 차단 후 대피
- 심각(Red) : 학교 임시휴교령 및 직장 등 임시휴무 실시, 여행 자제 및 귀가, 붕괴 또는 하천범람지 주변 접근 금지, 침수된 도보나 보도 보행 금지
태풍이 한반도 직접 영향권에 들어 오더라도 태풍 위기경보 '심각(Red)' 단계가 아니라면 왠만해서는 학교 휴교령이나 직장 임시휴무가 강제되지는 않습니다. 태풍은 시시각각 경로를 바꾸고 속도가 급변할 수 있기 때문에 휴교나 휴무를 함부로 내렸다가는 원치않는 국가적 손실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기에, 위기경보와 더불어 개별적으로 기민한 대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태풍이 온다고 할 때에는 각종 정보에 귀 기울여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실시간 태풍 경로/위치 확인 방법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태풍 경로와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중에 '윈디(Windy)' 어플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물론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윈디 어플에서는 태풍의 시간별 이동경로 뿐만 아니라 강수량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날씨와 관련해 상당히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앱인데요. 아이폰이나 삼성 갤력시 등 다양한 OS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어플이 아닌 웹사이트에서도 곧바로 아래 사진처럼 태풍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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