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가장 강력한 태풍 ‘카눈(KHANUN)’이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태풍 이름은 어떻게 정해지는지, 태풍 이름 정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증이 생깁니다.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에서 밝힌 태풍 이름 정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태풍 이름 정하는 방법
뉴스를 통해 접하는 태풍 이름은 제비, 너구리 등과 같이 익숙한 이름도 있지만, 타파나 농파, 찬홈 등과 같이 생소한 이름들도 많이 있습니다. 태풍 이름은 어떤 방식과 기준으로 정해지는걸까요?
공식적으로 태풍에 이름을 붙이기 시작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공군과 해군에서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당시에는 예보관들의 아내나 애인의 이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후 태풍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기 위해 태풍위원회 회원국(우리나라, 일본, 중국, 미국, 북한, 홍콩, 라오스 등)이 제출한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의 이름이 5개조로 나뉘어 순차 사용됩니다.
북한 역시 회원국이기 때문에 한글로 된 태풍 이름이 20개가 되어 익숙한 태풍 이름이 더 많게 느껴지기도 한답니다.
우리나라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태풍 이름을 제출했습니다.
- 개미
- 나리
- 장미
- 미리내
- 노루
- 제비
- 너구리
- 개나리
- 메기
- 독수리
다음 태풍이름 순서
현재(2023.8월 기준) 태국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인 ‘카눈’과 미국에서 제출한 ‘란’ 태풍이 한반도와 일본 등지에 인접해 있는데요.
다음 다가올 수도 있는 태풍 이름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사올라(SAOLA) 입니다.
각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제출한 전체 이름을 확인하고싶으시다면, 기상청의 날씨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태풍 이름이 붙여지는 순서,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기상관측 이례 한반도를 관통하는 몇 되지 않는 태풍인 이번 2023년도 태풍 카눈이 별 탈 없이 지나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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