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비용이 과거보다 저렴해지면서 치아가 빠질 것을 염려하거나 치아가 이미 빠진 뒤 임플란트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치아 임플란트는 언제하면 좋을지에 대해 알아보고, 임플란트 시술 전 체크해 볼 것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임플란트 하기 좋은 시기는?
임플란트는 치아가 잇몸에서 빠졌을 때 인공치아를 심어주는 치료로, 치아를 잃은 뒤 시간이 많이 지나게 되면 잇몸뼈가 흡수되어 임플란트 시술이 어려워 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치과에서는 치아를 잃은 후 3개월에서 6개월 이내에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이 기간동안 잇몸뼈가 충분히 회복한 뒤 시술을 받는다면 보다 튼튼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게 됩니다.
치아가 잇몸에서 빠진 뒤 너무 오래 지나게되면 치아 빈 공간으로 뒷 치아가 자리를 차지하려하게 되거나 치아가 빠진 반대쪽으로만 씹는 버릇이 생겨 안면 비대칭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치아 뿌리 끝부분에 염증이 계속 남아있거나 잇몸뼈가 녹아있는 경우에는 임플란트 식재를 하더라도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치아가 빠진 뒤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의 치아 상황에 맞는 임플란트 시술 일정 계획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임플란트 시술 전 체크해 볼 것들
치아를 잃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임플란트 시술이 완벽한 보완책이 되지는 않습니다. 임플란트 시술을 결심하기 전 체크해 볼 사항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잇몸 건강 체크
임플란트 시술의 성공여부는 잇몸뼈 상태가 건강한지 입니다. 잇몸뼈 양이 적거나 약하고, 염증이 심한 경우라면 임플란트 시술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염증이 거의 사라지길 기다리거나 뼈를 이식해 잇몸 건강을 먼저 키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폐경기 여성이라면 여성호르몬 약 처방도 고려해볼만
폐경기 여성의 경우에는 호르몬 변화로 칼슘이 적어져 뼈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50대 이상의 여성에서 골다공증이 많이 나타나는것도 이 때문일 수 있는데요. 임플란트 시술을 해야한다면 의사의 진찰을 통해 여성호르몬에 대해서도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전반적인 건강 상태 확인
심장질환이나 당뇨병, 혈압, 흡연, 음주 등은 임플란트 시술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심장질환이나 당뇨병, 고혈압 환자 등의 경우에는 좀 더 조심스럽게 임플란트 시술을 결정할 필요가 있고, 임플란트 시술 전에는 흡연과 음주는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임플란트는 시술 전도 중요하지만 시술 후 관리도 중요하므로 임플란트가 잇몸에 바로 잡힐 때까지 건강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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