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장수술 했어도 자녀계획(임신)에 차질 없을까?



탈장은 무엇이고, 관련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지 등 탈장과 관련한 여러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탈장 증상은? 탈장이 뭘까?

    탈장은 신체의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돌출하게 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탈장에도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
    • 복벽 탈장 : 복강을 둘러싼 근육과 근막 사이에서 돌출되는 형태
    • 서혜부 탈장 : 사타구니나 음낭 쪽으로 장이 튀어나오는 형태(보통 아기가 배에 힘을 주고 울 때 발견 됨)
    • 대퇴, 제대, 반흔 탈장 등 다양한 종류의 탈장이 있음

    탈장의 증상은 원인과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딱 몇 가지의 증상이 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공통적으로 장기가 '돌출'된다는 점이 있기 때문에 특정 부위를 눌러보거나 기침을 할 때 몸을 잘 살펴보면 탈장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탈장이 있을 경우 해당 부위가 다소 불편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어린 자녀를 두신 분들은 가끔 몸에 이상이 없는지 물어보고 관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탈장의 원인과 치료

    탈장의 원인은 선천적으로 복벽의 틈새를 가지고 태어났거나, 성장 과정에서 복벽 주변이 약해져 틈이 생기는 경우, 비만이나 무거운 물체를 들 때, 장시간 서서 일하거나 화장실에서 힘을 너무 세게 줄 때 탈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장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도수 또는 수술 등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혜부 탈장 수술 후 임신 가능할까?

    서혜부 탈장이란 선천적으로 복벽의 틈새를 가지고 태어난 아기인 경우 어릴 때부터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성장하면서 복벽이 약해지거나 과도한 복압 상승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에도 서혜부 탈장이 어릴 때부터 있었는데요. 저의 경우 누웠을 때 배 아래 한 쪽만 이상하게 툭 튀어 올라보이는 현상을 발견하게 되어 병원에 가서 '탈장'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술하지 않고 그대로 두고 살아도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을 수 있지만, 혹시 장기가 돌출되었다가 괴사하거나 압통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하여 어린나이였지만 수술을 결정해 탈장을 치료한 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남자의 경우 고환으로 장기가 내려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탈장(치료)이 있으면 정자 생산/배출(임신)에 악영향이 있지는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는데요.

    탈장 자체가 고환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임신에 악영향을 미칠 일은 매우 드뭅니다. 따라서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받고, 추가적인 증상을 덜기 위해서는 수술을 빨리 진행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개인적인 경험을 비추어 탈장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컨텐츠는 현직 공인노무사가 작성합니다.
    컨텐츠의 내용은 법과 판례, 행정해석 등을 참고하여 작성하지만 법적 근거자료가 될 수는 없습니다.
    일부 포스팅은 제휴활동(쿠팡, 링크프라이스 등)의 일환으로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인노무사가 전하는 세상의 모든 근로자를 위한 정보(세모글, SEMOGLE)』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쓰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