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개식용금지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반려동물보험(일명 펫보험)과 맹견보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려동물보험(일명 펫보험) 보장내용
반려동물보험(일명 펫보험)에서는 크게 의료비와 사망 시 위로금 및 장례비, 배상책임 등을 보장내용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 의료비 : 반려동물(반려묘, 반려견)에 대한 상해 및 질병으로 인한 의료비(치료비) 보상
- 사망 위로금 등 : 반려동물 사망 시 사망위로금 및 장례비 지원
- 배상책임 : 반려동물이 사람 또는 다른 동물에게 상해 등을 입힌 경우 법률상 배상책임 보상(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에서도 보장 가능🔗)
보다 상세한 내용은 보통 다음과 같습니다(보험사 및 가입 상품에 따라 상이).
- 가입대상 반려동물 : 개, 고양이
- 가입연령 : 만 5세, 7세 및 12세까지 등 다양함
- 보상비율 선택(50%, 70%, 80%, 90% 등) 가능
- 수술비용 : 1일 또는 1회당 50만원에서 250만원 선택
- 입/통원비용 : 1일 10만원 또는 15만원 등 선택
- 자기부담금 : 1만원에서 10만원 사이
- 유기견 찾기 : 15만원 내외
- 장례비 : 15만원 또는 30만원
- 동물등록 시 2%에서 5% 보험료가 할인될 수 있으며, 연간 총 보상한도는 수술비용 및 입/통원비용 각 500만원까지 상품별로 다양함
맹견보험 대상이 되는 맹견 5종은?
사나운 개는 사람을 물어서 크게 다치게 하거나 심지어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데요. 동물보호법에서 정하는 맹견 5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도사견
-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 로트와일러 등
맹견보험은 일반 반려동물보험과는 달리 대인 사망/후유 장애 및 부상(상해), 동물 피해 등 보장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보상되는 금액 또한 사람이 가입하는 상해보험 등과 같이 높은 편입니다.
보통 대인 사망/후유장애의 경우 1인당 8천만원 내외이며, 대인 부상은 1인당 15백만원 내외로 보상을 해주고 있습니다.
보험사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각 보험사의 약관 등을 살필 필요가 있으며, 맹견보험은 삼성화재,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등 일부 보험사에서만 판매를 하고 있는 점도 알아두셔야 할 사항입니다.
펫보험 가입 시 유의사항 및 보험 비교 사이트 추천
반려동물보험에서 가장 대표적인 보장내용은 슬개골 탈구나 구강질환 등에 따른 치과 진료입니다. 그만큼 많이 일어나는 사고/질병인데요.
사람의 암보험이나 상해보험 등과 같이 펫보험에서도 가입 후 일정기간이 지나야 효력이 생기는 조건이 있습니다. 즉, 가입 후 30일 또는 90일, 1년간 보장이 제외되는 항목이 있는지를 살펴 가입시점을 정해야 할 것입니다.
또 보험 가입 전 알릴 의무를 성실히 하고, 자기부담금이 감당 가능한 수준인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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