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입시부터 의대 정원 증원이 예상됩니다. 보건복지부 발표자료 등에 따르면 적게는 1천명대에서 많게는 2천명대까지 증원이 될 수 있는데요. 19년째 동결 중인 의대 정원이 이번에 증원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의대 입학정원 증원하려는 이유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을 늘려 의사 수를 증원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아래의 이유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 19년째 동결된 의대 정원
- 향후 10년 내 2.2만명 은퇴연령(65세) 도달 예상(필수의료 붕괴)
- 전공의 의존적 병원 운영
- 부족한 의사 인력으로 의사들의 장시간 근로 및 번아웃(의료 서비스 질 하락)
- 의료사고 부담
- 수도권, 대형병원 중심의 의료 서비스(병상 경쟁)으로 지역의료 약화
- 지역 병원 의사 인력 충원 어려움으로 병원 인력난 및 운영난 심화
의대 입학정원 증원 규모
보건복지부는 2035년에는 약 1.5만명의 의사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의대 입학 후 인턴 등을 거쳐 실무에 투입되기까지 시간을 고려해 2025학년도부터 입학정원을 확대하고자 합니다(연도별 단계별 증원).
의대 정원 증원의 구체적인 규모는 아직 발표 전이지만, 여러 루트에서 확인한바로는 1천명에서 2천명대 사이로 예상이 됩니다.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발표가 가장 빨리 발표되는 곳은 보건복지부 보도자료일 것입니다. 아래 링크에서 보건복지부 보도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각 대학별 의대 입학정원
2024년도 입시에서 의대 입학정원은 3,016명으로 지역별 및 대학별로 아래의 모집인원이었습니다. 2천명이 증원된다면 약 5천명의 의대 입학정원이 될 예정입니다.
1) 서울 및 인천
- 가톨릭대 93명
- 경희대 110명
- 고려대 106명
- 서울대 135명
- 성균관대 40명
- 연세대 110명
- 이화여대 76명
- 중앙대 86명
- 한양대 110명
- 인하대 49명
2) 경기도 및 강원
- 가천대 40명
- 아주대 40명
- 가톨릭관동대 49명
- 강원대 49명
- 연세대(미래) 93명
- 한림대 76명
3) 대전 및 충남, 충북
- 건양대 49명
- 을지대 40명
- 충남대 110명
- 단국대(천안) 40명
- 순천향대 93명
- 건국대(글로컬) 39명
- 충북대 48명
4) 대구 및 경북
- 경북대 110명
- 계명대 76명
- 대구가톨릭대 40명
- 동국대(WISE) 49명
- 영남대 76명
5) 부산, 울산 및 경남
- 고신대 76명
- 동아대 49명
- 부산대 125명
- 울산대 40명
- 경상국립대 76명
- 인제대 93명
6) 광주 및 전북, 제주
- 전남대 125명
- 조선대 125명
- 원광대 93명
- 전북대 142명
- 제주대 40명
위 자료는 각 대학 홈페이지 및 입시 홈페이지 등에서 취합하였으며, 실제 입학정원은 각 대학별 사정에 따라 달라졌을 수 있습니다.
모든 컨텐츠는 현직 공인노무사가 작성합니다.
컨텐츠의 내용은 법과 판례, 행정해석 등을 참고하여 작성하지만 법적 근거자료가 될 수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공인노무사가 전하는 세상의 모든 근로자를 위한 정보(세모글, SEMOGLE)』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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