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수련의/전공의/전임의/(부)교수) 뜻, 의미 알아보기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발표에 따라 전공의 등 의사들의 파업 뉴스가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강대강이 맞서 서로 물러서지 않는 모양새인데요. 어떤 이해관계라도 국민 건강을 우선시하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의사의 호칭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의사(수련의/전공의/전임의/(부)교수) 뜻, 의미 알아보기

    의사 호칭 종류 및 의미(뜻)

    의사를 부르는 호칭은 각 의사들의 교육 및 경력에 따라 구분됩니다. 의사는 아래와 같이 수련의/전공의/전임의/(부)교수로 구분됩니다.
    • 수련의(인턴) : 흔히 인턴이라고 하는 수련의는 의대 졸업하고 의사 면허를 받은 후에 병원에서 1년동안 수련을 하는 의사를 말하는데요. 이 기간동안 수련의는 다양한 진료과를 돌며 자신의 적성과 희망 전공 선택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 전공의(레지던트) : 전공의는 수련의를 거쳐 시험을 치른 후 합격하게 되면 전공을 선택하고 선택한 전공(과)에서 4년간 근무를 하게 됩니다. 이 기간동안에는 전공의가 환자를 직접 맡아 주치의가 되기 때문에 상당한 책임감을 가지게 되는 때인데요. 그러나 아직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선배와 교수들의 지도를 받으며 주치의 생활을 합니다.
    • 전임의(펠로우) : 대학병원에서 계속해서 근무를 하게되면 전임의(펠로우)가 되는데, 이후 조교수를 거쳐 부교수, 교수의 자리에 오르게 될 수 있습니다.
    • 교수/부교수 : 전임의 이후 심도 깊은 연구 등을 통해 부교수, 교수로 승진할 수 있습니다. 부교수, 교수는 의사 중에서도 가장 권위가 있고, 전문성이 있어 연봉도 가장 높습니다.



    의사가 받는 평균 연봉은?

    2021년 기준 국내 개원의의 연간 소득은 3억 4,200만원, 봉직의의 연간 소득은 1억 8,539만원으로 조사되었는데요.



    3~4년 전 통계이기 때문에 2024년 현재는 위 자료보다 약 2~30% 더 높은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의사는 전체 근로자의 평균임금 대비해서 2.1배에서 많게는 6.8배 소득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한바탕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는데요.

    정부는 의사들의 높은 수익 대비 의료인력 부족에 따른 의료서비스 질 하락이 이번 의대 정원 증원의 이유 중 하나로 밝히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며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상당히 오랜 기간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의과대학 6년, 의사국가고시(국시), 수련의(1년), 전공의(3~4년), 전임의(1~2년) 등 대충 계산기를 두드려봐도 10~15년의 기간이 지나야 조금이나마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데요(대학병원 기준).

    의사가 되기 위한 노력과 의사로 생활하면서 희생하는 몸과 정신에 대해서도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러나 국민 생명을 담보로 이해관계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행동은 위험 할 수 있습니다. 정부도, 의사단체도 보다 현명한 결론에 도달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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