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한다는 것은 한 가정의 삶을 옮기는 과정이기에,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34평 아파트의 이사 진행 과정 찐 후기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사하기 좋은 날은 아무래도 가족의 일정이 맞아 떨어지는 날이겠죠? 학교를 다닌다면 방학 중, 회사를 다닌다면 전보 전후 등 이사 갈 가족의 상황에 맞는 일정이 가장 이사하기 좋은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알아보아야 할 것이 '손 없는 날' 확인하기 인데요. 손 없는 날에서 손이란 '악귀', '귀신' 등을 의미하는데요. 예부터 귀신 없는 날 이사를 해야 잘 산다는 속설 때문에 이사하기 좋은 날은 손 없는 날이라는 미신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손 없는 날 이사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손 없는 날이 이사 비용이 가장 높은 날이기도 합니다.
이삿짐 센터 비교견적 내기
이사하기로 결정했다면 이삿짐 센터 비용 견적을 내 봐야 합니다. 통상적으로 3개 정도의 업체를 비교하곤 하는데요. 이사짐 센터 비용 견적 내기 좋은 때는 이사날 이전 2~3개월 전입니다.
이사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사업체를 고르지 못했다면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 비용을 들이고 이사를 해야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사업체는 이사하기 3개월 전부터 미리 견적을 받아 비교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이사업체가 이사비용 견적 내는 기준
이사 업체는 다음의 요소로 이사비용 견적을 냅니다.
- 이삿짐 양(2.5톤/5톤/7.5톤 등)
- 이사하는 거리(서울-부산, 청주-천안 등)
- 엘리베이터 및 사다리차 사용 유무
- 전원 한국인인지, 외국인 포함인지 여부
- 고난이도 작업이 필요한지 여부(세탁기 분해 및 조립, 에어컨 분해, 냉장고 사이즈, 소파 사이즈 등)
- 이사 사전/사후 청소 포함 여부
- 브랜드 인지도 등
여러가지 요소에 의해 이사비용이 결정되고 특히 브랜드 인지도 역시 이사비용을 결정하는데 주된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업체 비교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그 외 이사업체를 고를 때에는 정식 허가를 받은 업체인지, 적재물보상책임보험 가입이 되어 있는지 등을 유심히 살펴 보아야 하겠습니다.
이사 전후 할 일
이사 전후 할 일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이사 전후 반드시 할 일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하겠습니다.
- 학생이 있다면 전학수속하기
- 임대차계약서 확정일자 받기(온라인 바로가기)
- 이사할 집 배치도 구상해두기(3D 배치도 시뮬레이션 바로가기-오늘의집)
- 폐기물 스티커 구입하고 폐가전/가구 버리기
- 우편물 이전(주소 일괄 변경 서비스 - KT Moving 서비스 바로가기)
- 인터넷/전화/방송 등 이전 신청
- 에어컨/정수기/식기세척기 등 이전 신청
- 엘리베이터 이용 예약(관리사무소)
- 쓰레기봉투 준비(이사 나가는 지역, 들어가는 지역 각 준비)
- 도시가스 정산 및 신청
- 이사 들어가는 집 문 도어락 비밀번호 변경
- 파손 및 하자 체크
2월 이사 후기
2월은 이사하기에는 가장 안좋은 달인 것 같습니다. 이사비용이 1년 중에 가장 비싼 달이기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학교 개학에 맞춰 이사하려는 분들이 많다보니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34평 아파트(엘리베이터, 사다리차 이용)의 7.5톤 이사비용은 약 280만원이 소요되었습니다. 이사하기 3개월 전에 예약했음에도 2월 이사는 예약을 하기도 어려웠고, 비용도 매우 비싼 편이였습니다.
이보다 높은 비용의 견적을 낸 업체도 상당했기 때문에 가장 저렴하면서 인지도 있는 브랜드 업체로 이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사를 하다보면 가구배치나 사다리차 이용 등 다양한 경로에서 난관에 부딪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사업체 직원분들을 믿고, 최대한 방법을 찾아내고 설득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이사하는 고객의 요청을 대부분 관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안전하고 편안한 이사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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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컨텐츠는 현직 공인노무사가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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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공인노무사가 전하는 세상의 모든 근로자를 위한 정보(세모글, SEMOGLE)』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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