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소재 1차전지(리튬배터리, 일차전지) 공장에서 불이나 큰 인명피해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리튬배터리가 들어가는 전자제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왜 불이 나는지, 만약 불이 나면 어떻게 끄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리튬배터리 사용하는 전자제품
리튬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긴 수명을 자랑합니다. 따라서 최근 만들어지는 전자제품의 대부분에 이 리튬배터리가 들어가게 되는데요.
리튬배터리를 에너지원으로 쓰는 전자제품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스마트폰
- 노트북
- 태블릿
- 스마트워치
- 무선이어폰
- 드론
- 전기차
- 디지털카메라
- 스마트 홈 기기
생각보다 많은 제품에서 리튬배터리가 쓰이는데요. 사실상 우리 가까이에 있는 거의 모든 전자제품에 리튬배터리가 들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리튬배터리 화재는 왜 발생하는 걸까요?
리튬배터리 화재 이유
리튬배터리는 한번 불이나면 불을 끄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처음부터 화재 예방에 힘을 써야 합니다. 리튬배터리에 불이 나고 폭발이 나는 대표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과충전 : 리튬배터리를 지나치게 많이 충전하면 내부 압력이 상승해 열폭주 발생
- 과방전 : 배터리를 지나치게 방전시키면 내부 화학 반응이 불안정해져 화재 위험 증가
- 외부 손상 : 배터리가 물리적으로 손상되는 경우 내부 단락이 발생하여 화재 발생
- 제조 결함 :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결함으로 인해 화재 발생
- 고온 노출 : 배터리가 고온 환경에 장기간 노출되면 내부 화학 반응이 불안정해져 화재 발생
따라서 사우나나 찜질방 같은 고온 환경에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을 가지고 들어가는 행동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므로 특히 자제해야 하겠습니다.
만약 리튬배터리 화재가 나게되면 어떻게 소화를 해야 할까요? 불 끄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리튬배터리 화재 시 불 끄는 방법
만약 리튬전지에 불이나고 폭발하는 경우에는 당황할 수 밖에 없는데요. 화재 발생 시 대처방법을 미리 익혀두면 유사 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리튬배터리 화재 시 소화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물 사용 금지 : 리튬배터리는 물과 반응하여 폭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물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 ABC 소화기나 CO2 소화기보다 D급 소화기 필요(일반적인 소화기로는 진화 어려움)
- 모래나 흙으로 덮기 : 산소를 차단해 화재를 진압
- 화재 담요를 이용해 불이 더이상 번지지 않도록 막고 산소를 차단해야 합니다.
D급 소화기(구매 바로가기)란 리튬, 마그네슘, 칼륨 등 금속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화재를 말하는데, 이들 물질의 경우 물과 접촉하면 가연성 가스를 발생시켜 연쇄 폭발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마치며
한번 화재가 나면 재산과 인명 피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대응입니다. 대응방법도 미리 알아두면 실제 상황 발생 시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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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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