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입니다. 덥고 습한 날에는 자연스럽게 에어컨 리모컨으로 손이 가게 되는데요. 어느새 전원이 켜져있는 에어컨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런데 에어컨을 이렇게 틀어대다가 전기요금이 왕창 나오게 될까 걱정하시는 분들 계시죠? 오늘은 에어컨 사용 후 표시되는 사용량을 기준으로 전기요금 계산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어컨 껐을 때 표시되어 나오는 사용량 단위는?
최근 구매한 에어컨의 경우 전원을 끄게 되면 에어컨 가동 시 전기 사용량이 표시되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kW(킬로와트시) 단위로 표시되며, 이는 전기에너지 사용량을 나타내는 표준 단위입니다.
에어컨으로 얼마의 전기를 소모했는지 눈으로 바로 확인 할 수 있어 좋은데요. 과거에 비해 최신 에어컨은 에너지 효율성을 극도로 올렸기 때문에 여름철 에어컨을 오랫동안 틀어놓더라도 전기요금이 엄청나게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럼 전기요금은 어떻게 계산이 되는걸까요?
일반 가정집 기준 전기요금 계산방법
전기요금은 기본요금과 사용량에 따른 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되지만 오늘은 사용량에 따른 요금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전기요금은 한국전력에서 계절별, 사용량 별로 다른 단가를 적용하며 일반적인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200kWh 이하 사용 시 : 1kWh당 약 100원 초반
- 201~400kWh 사용 시 : 1kWh당 약 200원
- 400kWh 초과 사용 시 : 1kWh당 약 300원
전기사용량에 따른 요금은 누진제 구간이 바뀌는 지점(200kWh, 400kWh)에서 확 올라가기 때문에 요금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누진제 구간 내로 전기 사용을 관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전기요금의 구조와 주택용, 일반용, 산업용, 교육용, 농사용, 심야전력 등 요금기준에 대해 알고싶으시다면, 한국전력에서 운영하는 한전ON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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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한전on |
여름철 에어컨 전기요금 절약 방법
에어컨 가동에 따른 전기요금은 에어컨의 에너지 효율성과 에어컨 사용 방식(온도 설정, 풍량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에어컨 사용 방법을 아셔야겠습니다.
에어컨은 아래 방법으로 사용해보세요.
- 적정 온도(26도 내외) 유지
- 정기적인 필터 청소 및 유지보수
- 불필요한 시간에는 꺼두기
- 선풍기와 병행으로 사용
- 고효율 에어컨 선택
- 저온, 고풍량으로 실내를 시원하게 만든 뒤 온도/풍량 조정하기
만약 에어컨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필터 등 청소가 필요한 때인데요. 에어컨 냄새 제거 방법과 냄새의 주요 원인에 대해서는 아래 세모글 다른 포스팅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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