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한 회사 출근 앞두고 입사 취소 요청 방법

입사 예정인 회사, 알바 장소에 출근을 앞두고 입사 취소를 요청해야 하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예의있고 정중하면서 프로페셔널한 태도로 접근하면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입사 취소 요청 방법과 관련된 팁을 상세히 안내하겠습니다.


    합격한 회사 출근 앞두고 입사 취소 요청 방법

    입사 취소 요청 전 알아두어야 할 사항

    1. 신중한 결정

    입사 취소는 회사와의 신뢰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결정입니다. 섣부른 판단으로 입사를 취소했다가 마음이 바뀌어 다시 입사하려고 해도 이미 엎질러진 물이기 때문에 번복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충분히 고민하고, 다른 선택지가 없는지 확인한 후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근로계약서 확인

    근로계약서를 이미 작성했는지에 따라 대응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근로계약을 체결한 경우, 계약 조건에 따라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계약 내용을 꼼꼼히 검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통 근로계약서에는 퇴사일 이전 최소 30일까지 퇴사 통보를 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위약금 등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는 회사도 있는데요. 근로자의 갑작스런 퇴사로 손해가 발생했다면 그 직접적인 근거를 회사가 제시해야 합니다. 그러한 근거가 없다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더라도 근로자가 실제 손해를 배상할 금액은 없거나 매우 적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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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빠른 연락

    입사 취소를 결정했다면 가능한 한 빨리 회사에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늦어질수록 회사의 대체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줄 수 있으므로, 신속하게 연락하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입사 취소 요청 방법

    1. 전화로 알리기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전화로 입사 취소 의사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전화 통화는 즉각적인 대화가 가능하며, 상대방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회사에서는 근로자의 퇴사 요청에 대한 근거를 수집하기 위해 ‘입사포기확인서’와 같은 양식을 기재해 보내달라는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응하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

    • 장점: 신속하고 개인적인 소통 가능
    • 단점: 긴장감이 다소 클 수 있음

    2. 이메일 작성

    이메일은 정중하고 깔끔하게 입사 취소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서면 기록이 남아 향후 문제가 생길 경우에도 분쟁의 소지 없이 깔끔합니다.

    • 이메일 포맷 예시:
    •     안녕하세요, [회사명] 인사담당자님.
          저는 [성명]입니다.
          귀사의 채용 제안에 깊이 감사드리며, 좋은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입사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결정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귀사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성명]

    3. 문자 메시지

    전화나 이메일이 부담스러운 경우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간단히 의사를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문자 메시지는 상대적으로 비공식적일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작성해야하며, 이메일 등 별도의 방법으로 다시 입사 취소요청, 포기 확인 등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입사 취소 시 유의사항

    1. 이유는 간결하게

    입사 취소 이유는 너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됩니다. "개인적인 사정"이나 "다른 기회를 선택하게 됨"과 같은 간단한 표현으로 충분합니다.


    2. 감사의 마음 전하기

    회사가 제공한 기회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현하세요. 이는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혹시 아나요? 다음 채용공고에 같은 회사에 다시한번 지원하게 될 지 모르니까요.


    3. 예의 있는 태도 유지

    모든 대화에서 정중하고 예의 바른 태도를 유지하세요. 이는 향후 업계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을 고려한 행동입니다. 그 회사에 입사를 하지 않더라도, 동종업계나 거래처 등으로 다시 만나게 될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




    더 알아볼 내용

    • 근로계약서 작성 전이라면: 법적으로 큰 문제 없이 입사 취소가 가능합니다. 다만 알리는 방식을 예의를 갖춰주시면 좋습니다.
    • 근로계약서 작성 후라면: 계약 조건에 따라 위약금 또는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와 상의가 필요 할 수 있습니다.
    • 채용 내정 상태라면: 근로계약 성립 여부와 관련된 법적 판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근로계약서 작성 후와 동일하게 적용되므로, 경우에 따라 손해배상에 대한 문제가 불거질 수 있습니다. 회사가 말하는 손해는 아무래도 입사 포기를 제때 알리지 않아 채용비용이 증가하게 되었다는 부분이 해당 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입사 취소는 누구에게나 어려운 결정일 수 있지만, 정중하게 접근하면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빠른 연락과 예의를 갖춘 태도가 핵심이며, 이를 통해 회사와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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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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